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6일까지 열려...전인권 이상은 임정득 공연 예정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을 앞두고 대규모 추모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 세월호 관련 단체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 참여행사, 4월 16일의 약속 다짐 문화제'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행사 참여자들이 노란 리본 띠를 직접 만들거나 추모 손수건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4시에는 대학생 4160명이 노란 리본 형태의 플래시몹을 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한다.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영상으로 시작돼, 유가족 발언과 편지글 낭독, 세월호 관련 단체의 호소문 낭독 등이 이어진다.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영상으로 시작된다. 행사에서는 유가족 발언과 편지글 낭독, 세월호 관련 단체의 호소문 낭독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창작 뮤지컬 '네버 에버(NEVER EVER)'와 가수 전인권·이상은·임정득의 공연도 예정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는 세월호 72시간에 대한 기록물이 전시된다. 또 단원고 희생자 261명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전시물과 세월호 추모 만화 등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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