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나 황사로 인해 한 때 높아질 수 있어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는 한 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 내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기온은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낮까지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영동, 경북, 일부 충북 지역은 모레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므로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주말인 14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제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북한을 지나고 있으나 그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에 낙하해 오늘 오후까지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을 유지하겠으나, 황사로 인한 대기정체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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