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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사후 수습에 총력"...주가는 나흘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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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사후 수습에 총력"...주가는 나흘 연속 하락
  • 우 암 기자
  • 승인 2018.04.1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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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대표, 피해 투자자와 고객 만나 사과와 구제 방안 설명...주가는 오전 상승 반전했으나 최종 0.28% 하락 마감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가 최근 유령 배당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투자자에게 직접 사과했다. 삼성증권 주가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증권은 11일 구성훈 대표이사가 삼성타운금융센터에서 최근 유령 배당사고와 관련된 피해 투자자와 고객 등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피해 투자자 구제와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 (사진: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최근 배당오류 사고와 관련된 피해 투자자와 고객 등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삼성증권 제공)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고객과 투자자들은 해당직원과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조속한 보완, 내부 조직 분위기 쇄신을 비롯해 주주가치제고와 신뢰회복의 신속한 진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성훈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삼성증권의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후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반등했던 삼성증권 주가는 0.28% 하락한 3만 5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장 시작 직후 2% 가량 하락했던 삼성증권 주가는 한 때 1%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주가는 이날  0.28% 하락 마감됨으로써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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