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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피해자 보상방안 발표...주가는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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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피해자 보상방안 발표...주가는 반등
  • 우 암 기자
  • 승인 2018.04.1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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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1일 오후 피해자 구제방안 발표 예정..."가능한 피해자와 피해액 확대해서 보상할 것"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삼성증권이 유령배당 사태와 관련하여 오늘(11일) 피해자 보상방안을 발표한다. 3 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삼성증권 주가도 이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오후께 피해자 구제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가능한한 피해자와 피해액을 확대해서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삼성증권은 11일 오후 유령배당 사태와 관련하여 피해자 보상방안을 발표한다/삼성증권 홈페이지)

지난 6일 주가가 떨어진 시점과 가격이 회복된 시점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피해액과 피해자수가 달라질 수 있어 피해액 산정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의 구제방안 발표를 앞두고 이날 오전 삼성증권 주식은 상승반전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0.84% 상승한 3만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 주가는 장 시작 직후 2% 가량 하락한 3만 4,6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최고가는 2.39% 높은 3만 6,500원에 형성됐다. 

이날 기록한 장중 저가 3만 4,600원은 배당 사고(지난 6일) 이후 최저점이다. 유령배당 사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만큼 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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