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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공휴일로 재지정 해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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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공휴일로 재지정 해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눈길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4.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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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감축 위해 나무 심을 수 있게 해달라”…미세먼지에 대한 우려 잇따라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식목일은 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해 매년 4월 5일이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2006년 제헌절과 함께 폐지됐다.

▲ 한 청원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차량 2부제와 물 뿌리기라는 대책뿐”이라며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했다. /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주세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국민들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식목일을 휴일로 지정해주세요” “식목일 휴일 재지정하여 국가적 환경정비의 날로 만듭시다” 등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마련을 이유로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 청원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세금 수십억을 낭비해가며 지하철 무료 운행으로 출퇴근시간 교통량을 줄이는 게 아닌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나무와 꽃을 심으며 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가족과의 활동을 통한 가정의 평화 그리고 휴식으로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청원했다.

현재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국민청원에는 5일 오전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하며 청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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