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연, "문재인 정부 조선정책,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다름없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금속노조와 조선업종노조연대 노합원들이 정부의 조선정책 부재, 중형 조선소 죽이기에 맞서 "조선업종 살려내라"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노조 등으로 구성된 조선업종노조연대 와 금속노조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조선업종노조연대 결의대회'에서 정부 당국에 "조선업 구조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조선정책이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다름없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조선 노동자의 힘으로, 금속노동자의 힘으로 그리고, 민주노총 80만 노동자의 힘으로 투쟁하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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