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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는 날만 기다린 때가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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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는 날만 기다린 때가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4.02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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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네티즌 아쉬움 댓글로 남겨...유재석, "진심으로 감사하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국민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05년 4월 '무모한도전'으로 시작된 '무한도전'은 '한국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최장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의 주간가구시청율 자료(2018.3.26 ~ 4.1)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지난 31일 10.3%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유재석씨는 "13년 동안 저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혹시라도 무한도전으로 다시 돌아 온다면 그 때는 정말 무한도전스러운 웃음과 내용으로 꼭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한도전의 종영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슬프다",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남겨 아쉬움을 전했다.

ID tae_ch*******은 "무한도전 슬프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ID MittLive*******도 "일주일 중에 무한도전 하는 날만 기다린 때가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ID Cocko****은 "무한도전의 업적은 역시 메갈 탄생에 일조한 거 아닐까. 호호 노홍철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주 지상파, 종편, 케이블TV시청율은 행락철을 맞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지상파 주간가구시청율에서는 '황금빛 내인생' 종영 후 뚜렷한 1위가 없는 가운데 KBS-2TV'같이 살래요'가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시청율은 24.7%로 0.2%p 하락했다.

▲ (사진: 지상파 주간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KBS-2TV'미워도 사랑해' 역시 2위를 지켰지만 시청율은 19.3%로 0.9%P 하락했다. KBS-2TV'인형의 집' 역시 5위를 지켰지만 시청율은 13.7%로 1.2%p 하락했다.

지상파 연예오락 프로 역시 SBS-TV'미운 우리새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우새'는 16.6%로 0.2%p 상승했다. 그러나, 순위는 3위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SBS-TV'정글의법칙IN파타고니아'는 순위는 7위로 변함이 없었지만 시청율은 11.5%로 0.1%p 하락했다. KBS-1TV'해피선데이'도 10.6%로 0.8%p 하락해 순위가 8위에서 11위로 3단계 미끌어졌다.

종편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JTBC'효리네 민박2'는 1위를 유지했지만 시청율은 7.2%로 1.1%p 하락했다. 'JTBC뉴스룸'은 3위에서 2위로 올랐지만 시청율은 6.1%로 1.0%p 하락했다.

▲ (자료: 종편 주간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JTBC'썰전'이 오랫만에 10위권에 올랐다. '썰전'은 4.7%로 6위에 올랐다. JTBC'비긴 어게인2'도 4.4%로 7위에 올랐고 TV조선'마이웨이' 역시 4.3%로 8위에 신규 진입했다.

tvN'윤식당2'가 종영되면서 케이블TV 역시 저조한 시청율을 보이고 있다. tvN'라이브'는 '윤식당2' 종영 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지만 시청율은 5.2%로 0.2%p 상승하는데 그쳤다. 

▲ (자료: 케이블TV 주가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그러나,  '라이브'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tvN'짠내투어'는 2위를 지켰지만 시청율은 3.5%로 0.1%p 하락했다. tvN'나의 아저씨' 역시 3위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시청율은 3.5%로 0.5%p 하락했다. OCN'작은 신의 아이들' 역시 순위는 7위에서 4위로 상승했지만 시청율은 3.2%로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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