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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돼지농가 구제역 확진…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 48시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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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돼지농가 구제역 확진…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 48시간 발령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3.27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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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 유형으로 확진될 경우 위기경보단계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지난 26일 구제역 의심이 신고 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사진 출처: Pixabay
이번 구제역은 충북 한우농장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407일 만으로, 혈청형은 현재 검사 중이며 오늘 늦은 오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밝혔다.

현재 김포 6개동에서 917두를 사육하는 일관사육 농장으로 모돈, 이유자돈에서 발굽탈락 등의 증상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오늘 오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이번 구제역이 O형이 아닐 경우에 대비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전국 우제류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29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일시이동중지 ▲발생농장과 발생농장으로부터 3km내 돼지농장 살처분 ▲경기도와 충남지역 돼지 전농가에 대해 O+A형 예방백신 접종 ▲역학조사 투입 ▲돼지농장간 이동제한 ▲이동제한 예찰 강화 등의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이 백신 미접종 유형으로  확진될 경우,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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