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기아 타이거스', 올해 우승한다!...최고 선호, 우승 가능 구단
상태바
'기아 타이거스', 올해 우승한다!...최고 선호, 우승 가능 구단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3.22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아하는 선수, 1위 이대호...양현종, 김선빈, 김태균, 김현수 등 이어져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프로야구 개막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아 타이거스'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구단으로 선정되었다. '기아 타이거스'는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도 꼽혔다. 

한국갤럽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기아 타이거즈'(14%)'가 1위로 꼽혔다.

▲ (자료: 한국갤럽)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공동 2위(10%)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한화 이글스'(8%), '두산 베어스'(7%), 'LG 트윈스'(6%),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이상 3%), '넥센 히어로즈'(2%), 'KT 위즈'(1%) 순으로 나타났다.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전라,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울산/경남,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경북에서 전년도 경기 성적과 무관하게 항상 선호도 4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연고지 고정팬이 확고해 매년 1~3위를 독식해왔다.

2018년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8%가 작년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를 꼽았다. 그다음은 '두산 베어스'(8%), '삼성 라이온스'(6%), '롯데 자이언츠'(5%), 'LG 트윈스'(3%) 순이었으며 54%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이후 우승 횟수는 기아 타이거즈 11회, 삼성 라이온즈 8회, 두산 베어스 5회, SK 와이번스 3회,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각 2회, 그리고 한화 이글스 1회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2명까지 자유응답), 작년에 국내 복귀한 '이대호'가 선호도 6%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2010년 국내 프로야구에서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개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그해 MVP를 수상했다.

작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한국시리즈 MVP까지 독식한 투수 '양현종'(기아, 5%)이 2위, 그리고 '김선빈'(기아), 김태균(한화, 이상 2%), '김현수'(LG), '김광현'(SK, 이상 1.5%), '강민호'(삼성, 1.4%), '박병호'(넥센), '손아섭'(롯데, 이상 1.2%), '나성범'(NC, 1.1%)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없다'는 응답은 73%다. 평소 프로야구 관심층(417명) 중에서도 46%는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없다고 답했고, 비관심층(574명)에서는 그 비율이 92%에 달했다.

국내 프로야구 관심 정도는 '매우 관심 있다' 20%, '어느 정도 관심 있다' 21%, '별로 관심 없다' 27%, '전혀 관심 없다' 30%며 1%는 의견을 유보했다. 관심도('(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응답)를 성별로 보면 매년 여성(30%)보다 남성(54%)에서, 특히 30~50대 남성(60% 내외)에서 높은 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