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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인 오늘(22일), 킨텍스서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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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인 오늘(22일), 킨텍스서 다양한 행사 개최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3.2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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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 ‘2018 워터코리아’ 행사도 열려…23일까지 진행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늘(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물을 위한 자연’을 주제로 기념식이 개최된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이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선포한 날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지정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유엔은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를 ‘물을 위한 자연(Nature for Water)’으로 정했다. 이는 가뭄, 홍수 등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공간의 자연성 회복 노력을 통해 물순환 체계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와 연계해 올해 주제를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로 정했다.

오늘 오후 2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은경 환경부 장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더불어 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인 ‘2018 워터 코리아(WATER KOREA)’ 행사도 열린다.

▲ 지난해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세계 물의 날’ 행사. / 사진 제공: 환경부

워터코리아 행사는 내일(2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10홀)에서 개최되며 기자재 전시, 국제 물포럼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가뭄, 홍수, 수질오염과 같은 물문제의 주요 원인은 자연의 물 순환체계의 손상”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가 생활 속에서 물을 가볍게 여기고 낭비하지 않았나 돌아보고,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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