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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장 입사하고 싶은 벤처기업’ 1위…‘성장 가능성 및 비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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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장 입사하고 싶은 벤처기업’ 1위…‘성장 가능성 및 비전’ 높아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3.2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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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등 직무경험’, ‘학력’, ‘인재상 부합’ 등이 입사하기 위한 필요 역량으로 꼽혀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벤처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벤처 지원 사업 등을 강화함에 따라 구직자들의 관심이 유망한 벤처기업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421명을 대상으로 벤처천억기업 상위 50개사(2016년 기준) 중 ‘입사하고 싶은 벤처기업’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가 55.3%로 1위를 차지했다.

자료 제공: 사람인

카카오가 40.6%로 뒤를 바짝 쫓고 있었으며 넥슨코리아(15.2%), 엔씨소프트(13.3%), 이베이코리아(10.5%), 셀트리온(10%), 위메프(9.7%), 로엔엔터테인먼트(9.5%), 코웨이(8.1%), 예스이십사(5.7%)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응답자들이 입사 선호 벤처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성장 가능성 및 비전’이 5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35.4%), ‘자기개발 등 커리어 향상 가능성’(28.3%), ‘대외 평판 등 기업 이미지’(27.8%), ‘높은 연봉’(23.8%), ‘업계 기술력 및 전문성’(17.6%), ‘국내외 기업 인지도’(10.9%), ‘성과와 능력에 따른 인사 시스템’(10%), ‘수평적인 기업 문화’(8.6%) 등의 순이었다.

선택한 기업별로 살펴보면, 10위권 내 ‘예스이십사’를 제외한 9개 기업은 ‘성장 가능성 및 비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 반면 ‘예스이십사’는 ‘자기개발 등 커리어 향상 가능성’을 가장 많이 택했다.

한편, 벤처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은 ‘인턴 등 직무경험’(28.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학력’(17.6%), ‘인재상 부합’(16.6%), ‘전공’(12.1%), ‘대외활동 경험’(10.9%), ‘어학성적 등 외국어 능력’(5.2%), ‘인맥’(3.3%)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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