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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에어백 안터져 4명 사망...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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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에어백 안터져 4명 사망...주가 급락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3.1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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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당국 원인 조사 중...조사대상, 2011년형 쏘나타와 2012년·2013년 포르테 추정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현대·기아차 세단 모델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모두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미 교통 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미국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가 나간 후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3% 하락한 1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역시 3.53% 하락한 3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CNN은 현대·기아차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미국 교통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CNN 캡쳐)

CNN 등에 따르면 17일 (현지시간) 현대·기아차 세단 모델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모두 4명이 사망해 미 교통 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 이 전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로, 모두 42만5천대 규모로 추정된다.

NHTS는 해당 기종에서 상당한 손상을 가져온 충돌 사고 6건(쏘나타 4건·포르테 2건)이 있었으며, 해당 사고들에서 에어백이 부풀지 않아 모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NHTS는 다른 업체도 같은 부품을 사용했는지, 다른 업체 차량에서도 같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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