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포토뉴스] "성동조선·STX조선 정상화하라!" 금속노조·조선업종노조연대 결의대회
상태바
[포토뉴스] "성동조선·STX조선 정상화하라!" 금속노조·조선업종노조연대 결의대회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3.14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속노조, "문재인 정부에서도 조선정책은 이전 정부와 다르지 않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조선업종노조연대 조합원들이 정부의 성동조선·STX조선 처리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전조합원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김동연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성동조선은 법정관리하기로 하고 STX는 사업재편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통해 자력 생존하기로 했다.

▲ (사진: 전국금속노동조합 주최로 "노동자·조선산업 죽이는 정부 구조조정 정책 폐기! 성동조선, STX조선 정상화 촉구!'결의대회가 14일 오후 2시 세종로공원에서 열렸다/서울시 종로구)

이에 대해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14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1500여명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자·조선산업 죽이는 정부 구조조정 정책 폐기! 성동조선, STX조선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전개했다.

▲ (사진: 대회사를 하는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

이들 조합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이미 신아조선 등 중형조선소 10여 곳이 문을 닫았다면서 한국 조선산업 생태계는 붕괴 직전에 몰렸다"며 "산업정책을 고민한다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조선 정책은 이전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 (사진: 문재인 정부도 과거 정부와 다르지 않다며 현정부의 조선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

이들은 이날 집회 후 청와대까지 행진한 후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 (사진: 투쟁가를 제창하고 있는 조합원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