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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브랜드평판, 삼성 앞섰다...아마존 3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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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브랜드평판, 삼성 앞섰다...아마존 3년 연속 세계 1위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3.1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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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폴 '기업평판지수', LG전자 25위 삼성 35위...애플 29위, 구글 28위로 급락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LG의 브랜드 평판이 삼성을 앞질렀다. LG는 25위, 삼성은 35위를 기록했다. 아마존이 3년 연속 세계 1위의 브랜드 평판을 유지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폴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기업평판 지수(Reputation Quotient)에 따르면 LG의 브랜드 평판 지수는 25위였다. 삼성의 35위 보다 10계단 높은 것이다.

▲ (사진: '2018 기업 브랜드 평판'을 발표한 해리스 폴 홈페이지)

아마존은 3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홀푸드 인수, 무인 슈퍼마켓 아마존 고 공개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 점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조사 등의 영향으로 49위까지 추락했던 삼성은 그나마 전년보다는 상승했다.  삼성의 미국 내 기업평판 지수는 2014년 7위, 2015년 3위, 2016년 7위에서 지난해 급락한 바 있다.

 애플의 지수는 전년 5위에서 29위로, 구글은 8위에서 28위로 급락했다. 애플과 구글의 급락은 시선을 끄는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2위에는 웨그먼즈가 차지했고,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지난해 9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해리스 폴은 경주용 차 로드스터를 스페이스 X를 통해 우주로 보내는 등 혁신적인 활동이 평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8위였던 현대자동차는 56위로 떨어졌고  페이스북은 66위에서 51위로 15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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