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치즈인더트랩
“설레는 대학 로맨스의 전설”

누적 조회수 11억 뷰의 네이버 베스트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앞서 tvN 드라마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진과 새로 합류한 오연서를 주연으로 내세워 오는 이달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로, 지난 2010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순끼 작가의 <치즈인더트랩>를 원작으로 한다.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회당 평균 약 1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웹툰으로 오랜 기간의 연재를 통해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웹툰계의 전설이다.

보이스 웹툰, tvN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제작된 <치즈인더트랩>은 원작 속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먼저 드라마를 통해 ‘유정 선배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진이 부드러운 미소 뒤에 서늘함을 간직한 ‘유정’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여기에 ‘유정’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알아본 평범한 여대생 ‘홍설’ 역은 원작 팬들의 희망 캐스팅 1순위였던 오연서가 맡았다.

또한 ‘유정’과는 앙숙 관계이자 다혈질의 상남자 ‘백인호’ 역에는 박기웅이, ‘백인호’의 누나이자 막무가내 안하무인 ‘백인하’ 역에는 유인영이 캐스팅돼 원작 웹툰과 드라마를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찢’남녀의 달달-소름 러브스토리를 선보이는 <치즈인더트랩>은 이달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
“진화하는 적에 맞서라!”

지난 2013년 사상 초유의 초대형 로봇으로 전 세계 SF 팬들을 열광시켰던 <퍼시픽 림>이 더욱 진화된 적과 함께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으로 돌아왔다.

외계 괴물 카이주(Kaiju)의 등장으로 지구가 초토화되며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지고 인류 최대 위기에 맞서기 위해 세계 각국 정상들이 지구연합군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로봇 ‘예거(Jaeger)’가 창조돼 반격을 시작하는 내용이 담긴 전작

<퍼시픽 림>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인류 존속을 건 전쟁으로부터 1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더 강력하게 진화한 적들의 공격이 인류의 재앙을 불러오고 최정예 파일럿과 업그레이드된 거대 로봇 ‘예거’ 군단은 사상 최대의 반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적의 등장으로 인류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전작에서 최고의 판타지를 구현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퍼시픽 림>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스파르타쿠스> 시리즈의 각본가로 활약했던 스티븐 S.드나이트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전작 <퍼시픽 림> 주연 ‘스탁커 펜테코스트’(이드리스 엘바) 캐릭터의 아들이자 ‘마코 모리’(키쿠치 린코)의 남매로 제이크 펜테코스트(존 보예가)가 등장한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이달 22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