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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업계 잇단 가격인상, 맘스터치도 가격 인상..."근거없는 인상"물가감시센터, "원재료, 임대료 부담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
추재영 기자  |  cnwodud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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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2  15: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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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지난해 11월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KFC, 모스버거, 맥도날드 등이 햄버거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버거킹도 2일 일부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업체들은 최저임금을 인상 이유를 들었지만 시민단체는 소비자들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근거없는 인상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2월22일 버거제품 18종의 판매가격을 200원씩 인상한 맘스터치의 계육 출고 가격, 임대료 분석과 2014년에서 2016년까지 3년간의 재무제표에 나타난 매출원가, 매출액, 영업이익 등을 통하여 맘스터치 제품 가격 인상 적정성 분석을 하였다.

   
▲ (자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맘스터치  매출액 대비 원재료 비중은 3년 동안 0.22%p 소폭 증가하였고, 원재료 비중을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동안 0.65%p 증가하였다. 최근 3년 영업이익률 평균 7.7%대로 동종업계 영업이익률인 4~5%대 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7년 1분기~3분기 계육 출고가격 및 맘스터치가 공시한 원재료 가격변동추이를 보더라도 3분기부터 원재료 가격이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며 회사 영업이익률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감시센터는 "맘스터치가 가격인상 요인으로 밝힌 가맹점주 임차료 증가 및 회사의 원재료 부담분 증가가 있다 손치더라도 가맹점수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동종업계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려고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물가감시센터는 "맘스터치는 그 동안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성비 높은 햄버거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롯데리아 5.9%, KFC 5.9%, 서브웨이 6.8%, 맥도날드 4%, 버거킹 1.6% 등 햄버거 업계의 가격 인상에 편승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소비자의 부담만을 가중시키면서 근거 없는 가격 인상을 계속해 나가는 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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