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보름 인터뷰 불똥이 아웃도어 업체 네파에 까지 튀었다.
20일 오전 '네파' 공식 SNS에는 19일 여자 팀추월에 출전한 김보름선수의 후원을 중지해달라는 댓글이 급증하고 있다.
김보름 선수는 19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전에서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출전했으나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김보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두 랩타임은 지속적으로 14초대를 유지했다"면서 "마지막에 좀 뒤에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라며 탈락의 원인이 노선영에게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김보름선수는 인터뷰 중간 피식 웃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SNS에서 이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보름선수가 올림픽 스포츠정신을 회손했고 국가망신을 시켰다면서 후원을 중지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ID lakeci****은 "네파 김보름 선수 후원을 철회해 주십시오. 브랜드 이미지 실추됩니다"라며 후원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ID kim_m**** 역시 "김보름 후원 철회 요청합니다. 후원 철회하실 때까지 네파매장 앞도 안 지나갈 거예요"라고 밝혔고 ID moonby****은 "김보름 관련 입장표명 바람. 영상 딸랑 지우는 걸로 무마하지 말고!"라는 댓글을 달았다.
ID dream******는 "네파는 김보름 후원 철회해주십시요. 올림픽 스포츠정신과 국가 망신녀를 후원한다면 불매운동하겠습니다. 노선영 선수의 후원을 추천합니다"라며 노선영 선수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름선수는 20일 오전 한때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