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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주요 프로 시청율에 영향 ...'효리네민박2', 이상화선수 경기중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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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주요 프로 시청율에 영향 ...'효리네민박2', 이상화선수 경기중계로 하락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2.1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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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 시청율은 낮았으나 주요 프로그램 시청율 하락에 영향 미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지상파를 비롯한 종편, 케이블TV 시청율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그러나, 정작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은 높지 않았다.

닐슨코리아의 주간가구시청율 자료(2018.2.12 ~ 2.18)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은 지상파 주간가구시청율 상위 20위권에 단 한 프로도 오르지 못 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국에서 중계하고 있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각 방송국이 주요 경기를 경쟁적으로 중복 중계방송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의 영향으로 지상파는 물론, 종편, 케이블TV 시청율 전반에 영향을 미쳐, 지난주 시청율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면치 못 했다.

특히, JTBC'효리네민박2'가 직격탄을 맞았다. 18일 저녁 중계된 이상화 선수의 여자 500M 결승 중계의 영향으로 '효리네민박2'는 4.7%로 6위로 내려 앉았다. 전주(2.5~2.11) 대비 3%p 하락하면서 순위도 1위에서 5계단 하락한 것이다.또한, MBN'나는 자연인이다' 역시 4.3%로 전주 대비 2.8%p 하락하면서 순위도 2위에서 9위로 7단계 미끄러졌다.

▲ (자료: 종편 주간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반면 그동안 10위권 밖에 있던 프로그램들이 대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JTBC 금토드라마'미스티'는 6.2%로 방송 3주만에 종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도 5.7%로 3위에 등극했다.

케이블TV에서도 순위 변동이 심했다. 특히,  '윤식당2'가 결방하면서 10위 밖에 있던 tvN'크로스'가 4.4%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tvN'화유기'는 3.9%로 1.1%p 하락하면서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다. tvN'마더'는 2.5%로 전주 대비 0.8%p 하락했지만 순위는 6위로 변동이 없었다.

▲ (케이블TV주간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지상파 역시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KBS-2TV'황금빛 내인생'도 1위를 고수했으나 시청율은 36.7%로 전주 대비 5.2%p 하락했다.

▲ (자료: 지상파 주간가구시청율/닐슨코리아)

고현정 하차로 세간에 관심을 모았던 SBS-TV'리턴'은 시청율은 14.8%로 전주 대비 1.1%p 하락했지만 순위는 6위에서 2위로 4단계 급등했다. KSB-1TV'미워도 사랑해' 역시 14.8%로 시청율은 3.1%p 하락했지만 순위는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지상파의 연예오락프로는 상대적으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KBS-1TV'전국노래자랑'은 12.4%로 4위에 올랐고, SBS-TV'정글의법칙IN파타고니아'는 11.3%로 0.4%p 상승했으나 순위는 18위에서 6위로 12계단 급등했다.

MBC-TV'무한도전 토토가3'은 11.1%로 새로이 10위권에 진입했으며 MBC-TV'복면가왕'과 SBS'불타는 청춘' 역시 각각 10.7%와 10.2%로 11위와 13위로 2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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