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750점·OPIc IL 동시 충족해야 지원 가능해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WEST 프로그램 접수가 오늘(13)부터 시작됐다.
WEST는 한-미 정부 간 협정에 따라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최장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어학연수, 인턴, 여행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장기 WEST 프로그램(18개월)과 중기 WEST 프로그램(12개월)에서 각각 10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대한민국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전문대 2학기 이상, 4년제 대학 4학기 이상을 이수한 경우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필수 제출 서류는 TOEIC 750점 이상과 OPIc IL 이상(혹은 TOEIC Speaking 5등급 이상)을 동시 충족하는 어학 성적과 대학 추천서이다.
접수기간은 오늘(13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며 인성면접, 영어면접을 거쳐 심사가 이루어진다. 최종 발표는 5월 11일 예정이며 합격자는 7월 중 미국으로 개별 출국한다. 참가자는 소득분위별로 정부 재정지원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고영종 교육부 교육일자리총괄과장은 "앞으로 웨스트(WEST) 참가자들이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해외 취업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취업 현황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EST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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