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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으로 8,310억원 주인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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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으로 8,310억원 주인 찾아가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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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200만 명 넘어서…사용자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 지연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지난 12월 시작된 내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 이용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 가입내역과 숨은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약 214만 명의 소비자가 숨은 보험금 존재여부를 확인했다고 12일 금융위원회는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숨은보험금이 있는 모든 소비자에게 안내우편을 직접 발송했으며, 보험설계사 또한 자신이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보험계약 계약자에게 숨은보험금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서비스가 시작된 작년 12월 18일부터 약 6주간 숨은보험금 7.4조원 중 소비자가 찾아간 규모는 약 8,310억 원에 달한다.

보험금별로는 중도보험금이 4,503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기보험금 2,507억 원, 휴면보험금 839억 원, 사망보험금 461억 원이 뒤따랐다.

장기간에 걸쳐 보험금을 나누어 지급받는 사고분할보험금의 경우 청구절차 등에 대한 보험회사의 안내가 불충분해 계약자가 제대로 청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회 보험금이 지급될 때마다 다음번 보험금 청구가능 시점 등을 안내하도록 설명의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금융위원회는 밝혔다.

한편, 현재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홈페이지(http://cont.insure.or.kr)는 접속사 폭주로 이용이 지연되고 있다.

▲ 접속사 폭주로 지연되고 있는 내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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