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1월 세째주 200만명 정점 찍은 후 사용자 감소세...사용시간과 총 실행횟수 1월 첫째주 정점 이후 4주째 감소세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급락을 거듭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사용시간, 횟수 모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14주간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가상화폐 관련 주요 앱의 주간 순사용 자수는 11월 첫째주 14만명에서 꾸준히 늘어 1월 셋째주 20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1월 넷째주 193만명, 2월 첫째주 186만명으로 2주째 감소했다.
주요 사용 지표인 총 사용시간과 총 실행횟수는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찍은 1월 첫 주 가장 높았으나 이후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총 사용시간은 1월 첫 주 5억3300만분에서 2월 첫주 2억2500만분으로 57.8% 급감했고, 실행횟수는 같은 기간 13억6700만회에서 5억9600만회로 5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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