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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관심 많다...여자 하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국민 50% '잘못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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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관심 많다...여자 하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국민 50% '잘못된 일'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2.0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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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예상 성적, '1~5위'전망 43%로 가장 많아...한반도기 공동 입장은 53%가 찬성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국민은 쇼트트랙 스케이팅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갤럽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관심 있는 종목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34%가 '쇼트트랙 스케이팅'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자료: 한국갤럽)

이어 '피겨 스케이팅'(26%), '스피드 스케이팅'(23%), '아이스하키'(21%), '봅슬레이'와 '스키점프'(이상 9%), '스켈레톤'(7%), '알파인 스키'(4%), '컬링'(3%), '루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이상 1%) 순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3개 종목은 1% 미만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22%는 관심 있는 동계올림픽 종목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한국 대표팀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몇 위 정도의 성적을 올릴 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43%의 국민이 '1~5위'를 전망했다. 어어  '6~10위' 30% 등 73%가 '10위 안에 들 것'으로 낙관했고 6%는 10위 안에 들 수 없을 것으로 봤으며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한 데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53%는 '잘된 일', 39%는 '잘못된 일'로 봤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건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40%가 '잘된 일', 50%는 '잘못된 일'로 봤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볼 때 40대는 58%가 '잘된 일'이라고 답했으나 다른 연령대에서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했고 특히 20대는 62%가 '잘못된 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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