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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주 42시간 근무제 도입...500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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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주 42시간 근무제 도입...500명 신규채용
  • 우 암 기자
  • 승인 2018.02.0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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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4월부터 4조 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 실시...'다음' 실검 1위에 올라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한화큐셀이 정부의 근무시간 단축 방침에 맞워 4조 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화큐셀가 주 42시간 근무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화큐셀은 이날 오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4조 3교대 주4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공장을 방문해 김승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한화 제공)

이날 오전 한화큐셀 노사는 충북 진천사업장에서 ‘한화큐셀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류성주 한화큐셀 진천 공장장, 한화큐셀 최시학 노사협의회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화큐셀은 노사대타협의 첫번째 모범사례로,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글로벌 태양광기업”이라며 “다른 기업들은 해외로 나가는데 반해 한화큐셀은 한국으로 들어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 진천ㆍ음성사업장 직원들은 오는 4월1일부터 현재의 3조3교대 주 56시간 근무제에서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하게 된다. 이 제도 도입으로 근무시간이 25% 줄어들지만 회사는 기존 임금기준 90% 이상으로 보전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한화큐셀 진천 사업장은 연간 3.7GW의 셀과 모듈을 각각 생산하며,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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