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 전화 상담실에서 신청 가능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8년 이상 전세임대주택을 계약할 경우 최대 800만원의 집 수리비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자금 융자를 지원받는다.
1일 국토교통부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집수리 연계형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주택은 전세임대로 공급되는 주택 중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주택이다.
8년 이상 전세계약을 할 경우 집주인은 지붕·창호 등 수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리비는 계약기간과 주택경과연수에 따라 차등 지원될 계획이며 지원금은 호당 최소 48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이다.
또한 단열 등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공급되는 집수리 연계형 전세임대 주택은 2018년 전세임대 신규·재계약 물량 중 5백 호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 전화 상담실(1600-1004)에서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집수리 연계형 전세임대 사업으로 집주인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게 되면, 전세임대주택에 대한 장기계약이 확대되어 입주자의 주거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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