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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죄가 없다"...민주노총,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규탄"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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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죄가 없다"...민주노총,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규탄"결의대회
  • 우 암 기자
  • 승인 2018.0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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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조업·서비스업은 물론 대학교에서 조차 최저임금 무력화 꼼수가 노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장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민주노총이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규탄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700여명 집결한 가운데 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규탄 및 제도 개악 저지'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 (사진: 결의대회 한 참가자가 만원짜리 지폐와 임금님 복장을 하고 단상에 올라와 연설하고 있다/서울시 종로구 세종로공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은 "1천60원 오른 최저임금 받아보기도 전에 경제가 망한다고 최저임금 노동자들에게 계속 저임금 장시간 노동자로 살라고 강요하는 세력이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이어서 "박봉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제조업·서비스업은 물론 대학교에서 조차 상여금·수당을 기본급화하거나 노동시간을 줄이고 인원을 감축하는 최저임금 무력화 꼼수가 노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어수봉 최저임금심의위원장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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