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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10일 앞둔 '입춘' 무색...이번 겨울 가장 낮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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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10일 앞둔 '입춘' 무색...이번 겨울 가장 낮은 기온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8.01.2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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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중기예보, 평년보다 낮겠으나 입춘시점에는 비슷할 것으로 예보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입춘(立春) 열흘 앞둔 25일 한반도에는 냉동고를 방불할 정도의 강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 (사진: 지난해 서울 서촌 한옥마을에 붙은 입춘첩)

이날 7시 현재 경기도 파주 -21.5 동두천 -19.2 인천 -15.4 수원 -15.2, 강원도 철원 -24.0 대관령 -23.0 인제 -20.9 홍천 -20.5 춘천 -20.0 영월 -17.2, 충청도 제천 -20.6 대전 -16.0 추풍령 -15.5 보령 -14.1 서산 -13.3, 경상도 문경 -16.2 영주 -16.1 안동 -14.8 상주 -14.8 울산 -11.6 남해 -9.9 거제 -8.1, 제주도.전라도 군산 -14.1 전주 -13.1 여수 -9.6 제주 -2.4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의 10일간 중기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31일과 2월 1일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낮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10일 앞으로 다가온 입춘 즈음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평년(0~3mm)보다 적겠으나, 제주도는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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