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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시트로엥, 벤츠 리콜실시…15개 차종 1,836대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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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시트로엥, 벤츠 리콜실시…15개 차종 1,836대 결함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1.1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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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 신청 가능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한불모터스(주)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15개 차종 1,836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에서 판매한 푸조 등 9개 차종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벤츠 등 6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푸조 3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 701대는 연료파이프와 연료탱크 쉴드 사이의 마찰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푸조 3008 1.6 e-HDi 등 4개 차종 256대에서는 구동벨트 텐셔너 결함으로 발전기 손상 및 배터리 방전, 엔진 손상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시트로엥 Grand C4 Picasso 1.6 Blue-HDi 등 3개 차종 192대는 보닛 부품 간 접착 불량으로 소음, 보닛 변형 및 이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해당 차량은 오늘(18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보닛 접착 불량으로 리콜을 실시하는 한불모터스(주). /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벤츠 GLC 220d 4MATIC 등 6개 차종 687대는 LED 전조등의 조사각이 사양에 맞지 않게 적용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마찬가지로 오늘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결함 부분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대상 여부 확인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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