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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oT경쟁력...美·中·日보다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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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oT경쟁력...美·中·日보다 뒤처져
  • 정승민 기자
  • 승인 2018.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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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기술 4위 국가 한국... 글로벌 지표 등을 활용해 강점과 약점 파악하고 경쟁우위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해

 [소비라이프 / 정승민 기자]   한국 기업들의 IoT(사물인터넷) 경젱력이 미국, 중국, 일본에 뒤처진 4위로 평가되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IoT 국제 경쟁력 지표’(2016년 기준)에서 한국은 47.7점을 받았다. 1위는 미국으로 67.7점을 받았고, 일본은 57.1점, 중국은 55.8점으로 나타났다.

이 평가는 WEF(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ICT(정보통신기술) 국제 경쟁력 순위 등의 토대로 뽑은 10대 IC선도국의 IoT기업 약 1500개의 경쟁력을 점수화한 것이다. 스마트시티와 헬스케어, 스마트 공장, 커넥티드 카 등 IoT서비스와 관련된 기기‧부품의 경쟁력에 IoT시장의 R&D(연구개발) 연구자 수, IoT 시장의 M&D(인수합병)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이뤄졌다.            

10개국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외에 독일, 대만,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도 포함됐다.                

한국은 2015년 기준의 평가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에 이어 5위를 했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4위로 상승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중국, 일본보다 뒤처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주목받는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로봇 등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일으키며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글로벌 지표 등을 활용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경쟁우위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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