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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우려…사전 예방 방역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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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우려…사전 예방 방역조치 시행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01.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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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열리는 강원지역은 추가 조치
사진 제공: Pixabay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지난 3일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짐에 따라 전국 단위 차단방역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열린 제2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평창올림픽 대비 AI 방역 상황 및 대응방안’ 외 여러 사안들을 점검했다.
 
작년 11월부터 10건의 AI가 발생한 이후 올해 1월 3일 또다시 경기 포천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산란계농장 500m 이내 2개 농장 긴급 살처분을 진행했으며, 오늘(4일) 농장 3km 이내에 있는 16개 농장을 살처분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지역에는 AI 발생지역의 가금류 반입 전면 금지, 소독시설 72개소로 확대 운영, 소규모 가금 농가 대상 예방적 수매·도태 확대 등의 방침이 시행됐다.
 
AI가 연달아 발생한 전남도 3개 시‧군(나주, 영암, 고흥)에는 군․경찰의 협조를 받아 오리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군 제독차량 등으로 소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어디서나 발생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AI차단 방역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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