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20% 이상 하락...현대로보틱스, 4% 하락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 그룹 관련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7일 현대중공업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28.31% 하락한 9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를 통해 발표한 현대중공업의 4분기 3790억원대 영업손실 전망과 1조 2875억원의 규모의 유상증자 방침이 윈인으로 보인다.
구주주 우선 청약방식으로 지주사 현대로보틱스가 120% 청약을 하기로 결의하면서 현대중공업 그룹주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11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21.25% 하락한 7만 3000원에, 현대로보틱스 주가는 11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4.01% 하락한 35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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