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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숙박업 중개 서비스 불만, 전년 대비 3.5배 급증...계약해지 관련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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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숙박업 중개 서비스 불만, 전년 대비 3.5배 급증...계약해지 관련 절반 이상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7.12.1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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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앱서비스, 이용 편리성 만족도 높으나 취소 환불 등 소비자 보호규정 대체로 낮아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지난해 숙박업 중개 서비스 업체 관련 소비자 불만사항이 2015년 대비 3.5배나 급증하고, 그중 계약해지 관련 불만사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킹닷컴,아고다,야놀자,여기어때,호텔스닷컴(가나다 順) 등 5개 업체숙박업 중개 서비스 업체 관련  소비자 불만사항을 분석해본 결과,  2014년도는 144건, 2015년 240건에 불과하였으나 2016년도는 전년대비 3.5배나 증가하여 848건이 접수되었다.

▲ (자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불만 상담 이유는 계약해지 관련 불만사례가 5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해약거부(47.2%), 해지방어(2.1%), 환불지연(2.9%) 등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0월 숙박 앱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앱서비스 이용관련 편리성에는 만족도가 높으나, 취소, 환불 등의 소비자 보호규정에 대해서는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동일 호텔의 숙소 가격조사도 주중가격의 경우 최소 2.8%에서 최고 116.7%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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