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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시 동북권 새로운 명소 '경춘선숲길'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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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시 동북권 새로운 명소 '경춘선숲길' 개원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11.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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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나머지 구간 완성되면 자전거 타고 춘천까지 갈 수 있어...구 화랑대역 주변, 철도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나

[소비라이프 /민종혁 기자]  '경춘선숲길' 재생사업의 3단계, 육사삼거리에서 서울시-구리시 경계의 2.5km 구간이 서울시민에게 돌아왔다. 경춘선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 지역은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춘선숲길 개원' 기념행사를 가졌다.

▲ (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원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서울시 노원구 구 화랑대역)

▲ (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버튼을 누르자 증기기관차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서울시 노원구 구 화랑대역)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경춘선숲길' 총 3단계 구간, 5.6km(경춘철교~서울시-구리시 경계, 면적 17만627㎡)가 조성 완료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LH공사가 담당하는 0.4km 구간(서울과기대 철교~동부아파트삼거리)까지 내년 말 조성 완료되면 총 6km에 이르는 '경춘선숲길' 전 구간이 완전 개방된다.

내년 말 '경춘선숲길' 전 구간이 개방되면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경기도 남양주를 거쳐 강원도 춘천까지 갈 수 있는 자전거길이 연결된다. 이로서 서'경춘선숲길'은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철도 궤도에 축하의 글을 쓰고 있다/서울시 노원구 구 화랑대역)

▲ (사진: 염광고등학교 관악대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서울시 노원구 구 화랑대역)

한편, 서울시와 노원구청은 구 화랑대역사 지역에 철도역사 117년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철도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철도공원에는 철도박물관, 상상철도관, 기차카페, 화랑대역사관과 기차실물 등이 전시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에 있던 협궤열차를 가져와 전시했다. 

▲ (사진: 어린이대공원에 있던 협궤열차가 전시되어 있다/서울시 노원구 구 화랑대역)

 

▲ (사진: 구 화랑대역사에는 과거 1946년 지붕공사를 할 당시 상량문을 비롯해 폐쇄된 철도역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서울시 노원구 구 화랑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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