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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혁신을 통한 스케일업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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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혁신을 통한 스케일업이 중요"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11.16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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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교수, "4차산업시대 신제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혁신적인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해 가능"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4차산업시대 신제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혁신적인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국민의 당, 광주 동구남구갑), 이노비즈협회 주최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에서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임채성 회장(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제조혁신을 통한 스케일업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 16일 국회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토론회/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홍재근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기존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스케일업 비전 설정, 스케일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등의 정책 방향이 설정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혁신기업연구센터장은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스케일업에게 차별화 된 R&D 지원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상문 강원대 교수는 “스타트업(창업벤처), 스케일업(성장성숙), 레벨업(중견글로벌)으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상 스케일업에 대한 관심이 스타트업과 레벨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촉진을 위해서는 스케일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관련하여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분야가 강조되고 있지만, 그 기반에는 정밀센서기술, 정밀유압기술 등 고기술 제조업이 근간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R&D 투자 확대, 규제개선, 창의적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 중심의 혁신창업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창업-성장-재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는 “기보는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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