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독도새우'·'가자미구이', 신의 한수라 할만 하다" 화제의 중심에
상태바
"'독도새우'·'가자미구이', 신의 한수라 할만 하다" 화제의 중심에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11.08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티즌, "생선가시 발라낼 줄 아나"..."일본방송에서 '독도새우' 자막" 통쾌해 하는 댓글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의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중국으로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7일 청와대만찬에 오른 독도새우와 가자미구이들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방한 첫날인 7일 만찬 음식은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 구이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밥 반상 등이었고  디저트로는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뤼플 초콜릿 케이크,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 등이 제공되었다. 

▲ (사진: 트럼프 미국대통령 환영 청와대 만찬상/청와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요리인 가자미구이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 방미 당시 백악관 만찬에 나온 바 있다. 이번 청와대 만찬에 제공된 가자미구이는 문 대통령의 고향 거제도 가자미 요리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청와대 환영 만찬에 올라온 독도새우도 화제가 되고 있다. 독도새우는 독도 주변에서만 볼 수 있는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도화새우를 아울르는 말이다.  독도새우는 독도를 비롯한 오호츠크 심해에서 잡히는 고급 수산물이어서 한마리당 1만 5천원 정도로 매우 비싼 것으로도 유명하다.  

ID takiya****은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거제도에서 난 가자미로 만든 가자미구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미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맛있게 드셨나요? 독도 새우는 일본 해녀 한 방 먹이는 꿀맛이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ID mjbea***은 "생선가시 발라낼 줄 아나?"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ID kchin***은 "청와대 만찬에 위안부할머니가 초청 되고 만찬 메뉴에 독도 새우가 나왔다 한다. 이를 두고 일본의 관방 장관이 불쾌해 했다는 후문이다. 만찬을 통해 은연중 일본의 태도를 비꼬았다 할만 하다. 통쾌 유쾌한 만찬이다. 신의 한수라 할만하다"며 청와대 만찬 메뉴를 칭찬했다.

ID gama***은 "우리집 만찬에도 독도새우"라는 글을 남겼고 ID  jinnn****은 "심지어 일본방송에서 다케시마새우 아니고 ‘독도새우’라고 친절히 자막까지 내보냄"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