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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주중에는 'TV시청'·'컴퓨터게임'...주말에는 '문화예술관람'·'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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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주중에는 'TV시청'·'컴퓨터게임'...주말에는 '문화예술관람'·'관광'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11.0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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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불만족, '경제적 부담'과 '시간부족'...60세 이상은 '체력이나 건강' 비중도 높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우리 국민은 여가시간을 주중과 주말 모두 'TV시청', '휴식', '컴퓨터 게임', '인터넷검색 등' 순으로 많이 보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가생활에 만족하는 비율은 2년전에 비해 증가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복지․사회참여․문화와 여가․소득과 소비․노동)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주중에는 주말보다 'TV시청',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 등으로 여가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고, 주말에는 '문화예술관람'과 '관광활동'으로 여가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자료: 통계청)

가족과 함께 여가 활용을 하는 사람이 주중(43.4%)과 주말(55.3%) 모두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주중에는 혼자서(30.3%) 하는 사람이 많고 주말에는 친구(연인포함)(21.1%)와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았다.

여가시간 활용에 대하여 '만족'하는 사람의 비율은 27.2%로 2년 전 보다 1.2%p 증가하였으며, '불만족' 26.2%로 나타났다.  도시 지역이 농어촌 지역보다, 남자가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만족하는 비율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한편,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경제적 부담(54.2%)' 과 '시간부족(24.4%)'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가시간 활용에 불만족하는 비율은 증가했다. '경제적 부담' 다음으로 20~50대는 '시간부족', 60세 이상은 '체력이나 건강이 좋지 않음'이 불만족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10대의 불만족 이유는 '경제적 부담' (31.5%)보다 '시간부족'(53.4%)이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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