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MBC-TV'밥상차리는 남자'가 지상파 주간가구시청율 20위 밖에서 7위로 급상승했다. KBS-2TV'황금빛 내인생'은 33.6%로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주간가구시청율 35% 돌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닐슨코리아 주간가구시청율 자료(2017.10.30 ~ 11.5)에 따르면 전주(10. 22 ~ 10.29) 20위 밖에 있던 '밥상차리는 남자'는 12.2%로 7위로 급 부상했다.
'밥상차리는 남자'는 졸혼-비혼-동거혼 등 가족혁명의 시대, 가족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이다. 박현주 극본, 주성우 연출로, 소녀시대 최수영(이루리 역)과 온주완(정태양 역) 등이 출연한다.
'황금빛 내인생'은 1.3%p 상승하면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주간가구시청율 35%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KBS-1TV'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0.1%p 상승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
SBS-TV'달콤한 원수'는 0.4%p 상승하면서 9위에서 8위로 올랐고 MBC-TV'돌아온 복단지'는 0.5%p 하락하면서 7위에서 9위로 2계단 하락했다.
연예오락프로는 SBS-TV미운우리새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미우새'는 3위를 유지했지만 주간가구시청율은 2.1%p 하락했다. 반면, KBS-2TV'해피선데이'는 2.7%p 상승하면서 11위에서 6위로 급상승했다. SBS-TV'정글의법칙IN신들의정원'도 0.7%p 상승하면서 순위를 16위에서 14위로 끌어 올렸다.
KBS-2TV가 중계한 지난 10월 30일 기아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5차전 방송은 11.0%로 13위에 올랐다.
종합편성에서는 'JTBC뉴스룸'이 0.4%p 상승하면서 여전히 1위를 지켰다. JTBC'썰전'는 6위를 지켰지만 시청율은 0.1%p 상승했다.
JTBC'한끼줍쇼'와 MBN'나는 자연인이다'는 각각 0.9%p와 0.3%p 상승하면서 2위와 5위로 올랐다. 반면 JTBC'아는형님'은 0.2%p 하락하면서 2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다.
유홍준 교수가 배우 임수정씨를 초대해 화제가 된 '차이나는클라스'는 4.2%로 9위에 올라 오랫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케이블TV 주요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tvN'알쓸신잡'은 1위를 지켰으나 시청율은 5.3%로 1.3%p 하락했다. tvN'부암동 복수자들'과 OCN'블랙' 역시 2위와 3위를 유지했으나 주간가구시청율은 각각 0.3%p와 0.4%p 하락했다.
반면, tvN'이번생은 처음이지'와 MBC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고, tvN'변혁의 사랑'은 각각 0.3%p, 0.4%p, 0.2%p 상승하면서 4위, 5위, 6위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