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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화 더 떨어져 주세요"...990원 선 붕괴 여부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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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화 더 떨어져 주세요"...990원 선 붕괴 여부에 관심
  • 우 암 기자
  • 승인 2017.10.2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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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강세 시작되면서 엔화약세 지속...네티즌, "엔제까지 떨어지려나....하루 이틀 더 기다려 볼까"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미국증시 강세가 시작되면서 일본 엔화 약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엔화환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17일 부터 시작된 일본 엔화 환율 하락이 이번주에도 지속되면서 100엔당 990원선 붕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9시 43분 현재 100엔은  992.31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사진: 일본 만원권 지폐/Pixabay제공)

경기부양책과 통화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지향하는 아베의 ‘자민당’이 지난 22일(일) 치러진 총선에서 개헌 발의에 필요한 전체 의석 465석 중 최소 정족수인 310석을 넘게 차지하며 압승해 향후 엔화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약세가 계속되면서 일본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2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4.96포인트(0.44%) 상승한 2만 1900.13으로 출발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2만 1900선을 넘은 것은 1996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엔화약세가 게속되면서 SNS에서는 일본엔화환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ID _hawwa****은 "엔화 언제까지 떨어지려나 이번주 중에 환전할까 싶은데 하루이틀 더 기다려볼까..."라며 엔화환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ID metast*****도 "엔화 992원.. 돈 없으면 빌려서 미리 사놔야 할 느낌.."이라며 관심을 표현했다. 

또한, ID  eatbob******는 "엔화 미쳣나바 점점 더 떨어져주세요  저 일본갈 때 쓰게요"라며 추가하락을 기대했고,  ID Odile****은 "엔화 무슨 일이야...좀 환전해 놔야겠다. 내년에는 최소 세번은 일본 갈테니까"라며 환전 의사를 밝혔다.

또한, ID gao***은 "저는 엔화 떨어졌다는 거 보면 여행하고 싶다기 보다 미리 환전해 놨다가 엔고되면 환차익 용돈 벌 수 있다 그런 생각 뿐"이라며 환차익을 고려한 환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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