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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썰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무한도전' 결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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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썰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무한도전' 결방 영향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10.2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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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처음으로 3위...KBS·MBC 장기파업 영향, SBS 상위 20위에 6개 프로 포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JTBC'<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JTBC <썰전>이 선호도 6.1%로 1위를 차지했다.

▲ (자료: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썰전>은 이번에 1위에 오른 것은 MBC 파업으로 인한 <무한도전> 결방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선호도 4.5%의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9월 4일 MBC 총파업 돌입 후 매주 과거 방송을 편집한 '스페셜' 편이 전파를 타고 있다.

이어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4.3%)가 처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12년 8월 첫 방송 된 <나는 자연인이다>는 중장년, 여성보다는 남성에서의 호응이 꾸준하다 .

또한, <삼시세끼-바다목장편>(tvN, 2.8%, 공동 7위),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KBS2, 2.7%, 공동 9위) 등도 여행, 자연 체험 프로그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KBS1, 4.3%, 공동 3위), <돌아온 복단지>(MBC, 2.9%, 6위) 등 일일극 두 편과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KBS2, 2.8%, 공동 7위), 그리고 <미운 우리 새끼>(SBS, 4.0%)와 <아는 형님>(JTBC, 2.7%, 공동 9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2.5%, 11위),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 리얼리티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해외 랜드마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장수 예능 <런닝맨>(이상 2.3%, 공동 12위),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1.7%, 15위), 그리고 일일 드라마 <달콤한 원수>(1.1%, 공동 17위) 등 여섯 편이 상위20위에 올랐다. KBS와 MBC의 장기파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그 외 JTBC 예능 <한끼줍쇼>(JTBC, 1.2%)가 16위, KBS2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KBS2, 1.1%)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 every1, 1.1%)가 공동 17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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