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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 네티즌, "아쉽지만 받아들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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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건설 재개', 네티즌, "아쉽지만 받아들여야지"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10.2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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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공론화위원회, 재개 59.5% 중단 40.5% 결과 발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에 관한 공론조사 결과가 ‘원전 건설 재개’로 최종 권고 됐다. 그동안 원전건설 여부를 놓고 국민 여론이 찬반으로 극명히 갈렸으나, 반대측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20일 김지형 신고리 원전 공론화위원회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 재개를 권고하는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 (사진: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걸설 재개'를 발표하는 김지형 공론화위원회장/YTN캡쳐)

김지형 위원장과 위원 8명은 그동안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최종 권고안을 준비해 왔다. 공론화위원회는 설문 조사 결과, 재개 의견은 59.5%, 중단 의견은 40.5%로 19%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원전 공론화위원회의 신고리 5·6 호기 원전 건설 재개 권고 발표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ID bsk***은 "아쉬운 결과다. 정말 압타깝다. 하지만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받아들여야지...부디 나쁜일 없기를..."이라면서 결과를 수용하는 댓글을 남겼다.

ID uns*** 역시 "아....! 아프지만, 민주적인 절차로 결론이 났으니 우짤 수 없다"라며 아쉬워 했다. 

또한, ID aglio****은 "나는 막연한 마음으로 원전에 반대하지만, 공론조사 결롸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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