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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개고기 갑질...네티즌, "개이사장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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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 개고기 갑질...네티즌, "개이사장이로구나"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10.1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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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법의 엄정한 심판 받자" 비난 급등...새마을금고, 금융사고 및 갑질사고 끊이지 않아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새마을금고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회식에 쓸 개고기를 준비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입건되면서 새마을금고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7일 인천시 서구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2) 씨를 강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8월 3차례 회식을 하면서 근무 시간 직원들에게 회식에 쓸 개고기를 준비하도록 하거나 회식 참석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 씨는 직원들에게 개고기를 준비한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사고는 물론 지역 이사장들의 직원에 대한 갑질 등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이키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직원 금융사고는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모두 49건으로, 사고액은 303억 2천500만 원에 달했다. 또한, 지난 9월 한 지역 이사장이 지각을 이유로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직원에 대한 갑질이 또 다시 발생하자 네티즌들은 공분하고 있다.  ID tone******은 "개이사장이로구나"라고 한마디로 정의했다.

ID jkyu******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새마을금고 중앙회나 그걸 당연시 하는 인천지역 이사장이나 갑질문화가 밴 쓰레기들로 법의 엄정한 심판을 받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ID Haese****은 "이런 직장 갑질도 다 있군요...불매운동하기엔 직원들 때문에 어렵고 ...혼내줄 방도가 없을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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