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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유튜브 마케팅이 한창...실리콘투, '2017 스타일코리안 유튜버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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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유튜브 마케팅이 한창...실리콘투, '2017 스타일코리안 유튜버 콘테스트'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9.2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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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에 높은 관심 보이는 전세계 유튜버들이 각자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최고의 뷰티 유튜버 자리를 가리는 행사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뷰티업계가 유튜브(youtube) 마케팅이 한창이다. 뷰티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통해 매출이 2~3배 이상 증가하면서 뷰티 유튜버 마케팅이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중국 중심이던 국내 화장품 업계의 해외 시장 전략이 급선회하고 있다.

▲ (사진: '2017 스타일 코리안 유튜버 콘테스트' 참가자 영상/토스트앤컴퍼니)

화장품업계는 중국 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 다변화를 위해 북미 시장과 동남아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유튜버 등 다양한 SNS미디어를 통해 젊은층에게 효과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을 운영하고 있는 K-뷰티 유통전문기업 실리콘투가 ‘2017 스타일코리안 유튜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일코리안 유튜버 콘테스트는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전세계 유튜버들이 각자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최고의 뷰티 유튜버 자리를 가리는 행사이자 우수한 한국 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스타일코리안 쇼핑후기’, ‘메이크업 튜토리얼’, ‘스킨케어 튜토리얼’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총 4라운드에 걸쳐 우승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미 유명한 뷰티 유튜버 스타가 아닌 잠재력있는 신인 뷰티 유튜버를 발굴하는 콘테스트다. 8월 한달간 총 500명의 참가자가 콘테스트에 지원했으며, 예선을 통해 106명의 참가자가 1차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1라운드 진출자들은 ‘헤이미쉬’, ‘벤튼’ ‘조성아16’, ‘편강율’ ‘화미사’ 등의 제품으로 구성된 ‘스타일코리안 뷰티박스’를 제공받아 K-뷰티 콘텐츠를 제출했으며, 지난 20일 스웨덴의 ‘넬라아이코(nellaaiko)’, 미국의 ‘매티에이제이(mattyaj)’ 필리핀의 ‘시아토니(siatoni)’ 등의 뷰티 유튜버가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심사는 유튜브 조회수, 스타일코리안 페이지 투표수, 스타일코리안 자체 심사 등을 합산하여 이뤄지며, 16강과 4강을 거쳐 최종 우승자는 11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4강에 진출하는 최후의 4인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미션 영상을 만들어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최종 우승자는 10,000달러(한화 약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는다. 2등부터 4등까지는 차례로 3,000달러, 1,500달러, 500달러의 상금을 수여 받는다.

 실리콘투 김성운 대표는 “스타일코리안은 한국 화장품의 해외 판매, 유통은 물론이고 해외 마케팅까지 적극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중소화장품 업체의 경우 마케팅을 단독으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 스타일코리안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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