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예외적 조치 필요"
상태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예외적 조치 필요"
  • 우 암 기자
  • 승인 2017.09.18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위원장, "은산분리의 원칙과 취지는 존중돼야 한다"..."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취지를 저해할 우려가 없다"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을 위해 은산분리규제 완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서는 은산분리 예외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 (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홈페이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은산분리의 원칙과 취지는 존중돼야 한다"면서 "인터넷은행의 운영을 보면 은산분리 취지를 저해할 우려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보완 장치를 통해서 우려를 덜고 효용성을 높임으로써 금융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에는 예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건전성 강화 문제와  케이뱅크 예비인가 당시 특혜 여부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취임 이후 모든 서류를 살펴봤는데, 저로선 이게 어떤 특혜를 주기 위해 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여전히 관심과 걱정을 갖고 계셔서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부 위원들에게 다시 한 번 봐 달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면 어떻게 할지 더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