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안보위기’ 속 文 대통령 지지율 67.1% 기록...3주 연속 하락세
상태바
‘안보위기’ 속 文 대통령 지지율 67.1% 기록...3주 연속 하락세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9.18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국회인준 찬반 조사에서 찬성의견이 과반수인 것으로 조사돼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내 안보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67.1%까지 하락했다. 

1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1일~15일 5일간 유권자 254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대비 2%p 하락한 6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자료제공 : 리얼미터)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2%p 오른 26.8%로 조사됐으며, 모름 또는 무응답은 6.1% 였다. 
 
리얼미터는 6차 핵실과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까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위협 등 안보위기의 장기화 등을 이번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주요원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등의 정치적 이슈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당지지율에서 민주당은 전주대비 0.4%p 하락한 49.3%로 집계됐으며, 자유한국당은 1.7%p 상승한 18.4%를 기록해 민주당의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5.8%, 바른정당은 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 찬반을 묻는 여론 조사에선 찬성한다고 응답한 응답자가 53.3%인 것으로 조사돼 반대의사를 밝힌 응답자 28.7%의 과반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