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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또 범죄 연루돼....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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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또 범죄 연루돼....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9.1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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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소식 전해 듣자 해외일정 급히 마무리하고 귀국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큰아들이 남모(26)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17일 오후 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며 “(남씨의) 마약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구속영장은 조사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씨의 범죄연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4년 군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당시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독일과 핀란드 방문 차 해외에 나가있던 남 지사는 남씨의 범죄연루 소식을 듣자 급히 귀국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남 지사 페이스북 캡처)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군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 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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