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향후 1년 경기 전망, '나빠질 것' 34% vs. '좋아질 것' 26%...살림살이, 비슷 53%
상태바
향후 1년 경기 전망, '나빠질 것' 34% vs. '좋아질 것' 26%...살림살이, 비슷 53%
  • 우 암 기자
  • 승인 2017.09.15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업자 '증가할 것' 41%...지난해 말 66%보다 개선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우리 국민은 향 후 1년 경기 전망을  현재보다 '나빠질 것' 보고 있으며 살림살이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갤럽이 9월 12~14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향후 1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26%는 '좋아질 것', 34%는 '나빠질 것', 36%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 (자료: 한국갤럽)

작년 말 조사에서는 '좋아질 것'이 4%에 불과했고 '나빠질 것'이란 응답이 66%였다. 당시는 국정농단, 대통령 탄핵 등 문제로 사회 전반이 매우 혼란하고 불안정했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24%가 '좋아질 것', 22%는 '나빠질 것', 53%는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작년 말에는 살림살이 낙관론이 역대 최저치인 11%, 비관론은 42%를 기록한 바 있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41%, '감소할 것' 28%, '비슷할 것' 26%다. 작년 말 우리 국민 66%가 실업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던 것에서 조금은 개선되었다.

노사분쟁에 대해서는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47%로 작년 말 50%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같은 기간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5%에서 28%로 늘었다.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59%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9%만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 말 '증가할 것' 51%에서 8%포인트가 늘었다. 이는 최근 핵실험 등 북한의 잇단 도발과 안보 위협, 주변국 갈등 영향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