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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꼰지잼잼’, 배송·환급 지연 등 소비자피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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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꼰지잼잼’, 배송·환급 지연 등 소비자피해 늘어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9.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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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원, 올해에만 56건이나 접수돼...법위반 사례도 있어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최근 임산부의료 판매 인터넷 쇼핑몰 ‘꼰지잼잼’이 상품대금을 입금 받은 후 배송을 지연시키거나 환급을 약속한 후 연락이 닿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한국소비자원(이하 한소원)은 최근 3년간(2015.1.1.~2017.7.31.)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꼰지잼잼’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을 집계한 결과 총 213건 발생했으며, 올해에만 56건이 접수되어 소비자불만이 계속 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접수된 213건 중 환급을 약속하고 처리하지 않는 ‘환급지연’ 사례가 1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송약속 기일까지 배송해주지 않은 ‘배송지연’이 31건에 달했다. 또한 ‘환급지연’ 중에는 구입가 전액을 환급하지 않고 반품 비용 등을 임의 공제한 경우도 있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은 날부터 3 영업일 이내에 계약된 물품의 공급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거나, 물품을 공급하기 곤란할 경우 지급받은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대금을 환급해야함에도 해당 업체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 
 
한소원의 관계자는 “소비자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련 법 위반 사실을 관할 지자체인 수원시 영통구에 통보했다”며 “지자체와 피해다발 쇼핑몰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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