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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정상회의 개막...인도와의 ‘국경분쟁’ 중국 어떻게 대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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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정상회의 개막...인도와의 ‘국경분쟁’ 중국 어떻게 대처할까?
  • 이우혁 기자
  • 승인 2017.09.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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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분쟁 이후 인도와 첫 만남 가지는 중국....국제 지도력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브릭스(BTICS) 정상회의가 개막을 알린 가운데 국경 분쟁문제, 북핵문제 등의 현안들에 대해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 : 브릭스 정상회의 홈페이지 캡처)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중국·러시아·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 신흥 경제 5국이 참여했으며,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브릭스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브릭스 5개국이 국제질서의 건설자로 국제 현안에 적극대응하겠다”며 “세계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개방형 경제를 강력하게 추진해 브릭스의 새로운 ‘황금의 10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행사에서는 4일 열리는 참석 국가들 간의 정상회의와 확대회의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경분쟁 이후 첫 만남을 가지는 시 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회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상회의와 확대회의 이후 참석국들은 ‘샤먼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주최하는 정상 만찬이 개최되며, 폐막일인 5일에는 시 주석 주재로 브릭스 5개국 정상과 이집트·기니·멕시코·타지키스탄·태국 지도자가 한데 모여 신흥국과 개발도상국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대화의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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