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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디자인에 혹했다 카메라 때문에 돌아서" 평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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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디자인에 혹했다 카메라 때문에 돌아서" 평가 엇갈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9.0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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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 손 안의 캠코더처럼 동영상 기능 크게 강화...외신은 호평 일색, 네티즌은 평가 엇갈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V3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공개때 처럼 V30은 외신으로 부터는 호평을 받았지만 네티즌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IFA(국제가전전시회) 2017' 개막에 앞서 독일 베를린에서 전략 스마트폰 V30를 공개했다.

▲ (사진: LG전자 V30/홈페이지 캡처)

V30은 손 안의 캠코더처럼 동영상 기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 줌인 아웃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멜로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을 골라 촬영할 수도 있다. V30를 이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찍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V30는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으로 외신으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미국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췄다"고 평했고,  미국 IT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사진 촬영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평가는 달랐다. 네티즌들은 V30 디자인은 높이 평가했으나 카메라에 대한 평가는 인색했다.

ID frank****은 "노트8 보다 V30이  예쁘다. 이거 V30 사후관리만 잘 되면 엘지 승산있는데"라며 평가했고 ID rnlck*** 역시 "V30 디자인은 굉장히 잘 뽑았네"라며 높이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ID Ds-B***도 "색상이랑 디자인에서는 V30압도했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카메라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는 아주 냉정했다. ID sbryu**은 "디자인 이뻐서 혹했다 카메라 센서 때문에 돌아서게 하네"라며 카메라에 대해 인색한 평가를 내렸고 ID ef-DM**** 역시 "V30은 카메라 논란 때문에 망할 듯..."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또한, LnT***도 "V30 걸러야지 카메라 개망이네"라는 혹평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곧 출시될 애플 신제품 공개에도 관심을 보였다.  ID baekco******은 "어제 발표된 LG V30 디자인은 많이 좋아진 것 같네요. 이제 남은 발표는 다음 주 애플 7s(또는 아이폰8"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V30가 출시되고 애플의 신제품 공개가 예정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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