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회화 및 설치작가 오종은 개인전 'SEEDS'...사회적 관계나 꿈, 내면 감성 표현
상태바
회화 및 설치작가 오종은 개인전 'SEEDS'...사회적 관계나 꿈, 내면 감성 표현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8.30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예술극장 필름포럼에서 개최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회화 및 설치작가인 오종은이 오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예술극장 필름포럼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여러 곳을 여행하고 체류하며 수많은 레지던시 경험이 있는 오종은 작가는 10여 년간의 자신이 주제로 삼았던 인간의 내면, 무의식, 꿈을 통한 인간의 내면의 모호함과 부조리. 사회의 부조리등 다양한 외면과 내면의 간극을 은유적이고 풍자적인 기법으로 표현하고, 최근 7-8년간은 끊임없이 작업실을 이동하며 생기는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환경 속에서의 경험을 통한 사회적 관계나 꿈, 내면의 감성들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  오종은 작(作) come_back_home-1__199.7x129.8_mixed_media_on_wood.2012)

이번 전시는 생명과 자연에 대한 주제로 ‘SEEDS’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곳을 여행하며 작업한 <핑크풀바다>, <보라풀바다>, <심연>, <물고기>,<nature5>,<come_back_home-1>,<storm>등의 1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  오종은 작(作) 물고기_19X50_Acrylic on paper_2016)

오종은 작가는 주로 자연 속에서 느낀 감성들과 꿈의 모습들을 그렸고, 씨앗이 자라 한 알 한 알 퍼져 온세상의 큰 거목이 되고 풍성한 열매를 맺듯 척박한 땅에서의 생명력. 희망과 삶의 환희를 표현하고 있다.

오 작가의 대표작 come_back_home-1(2012)은  서태지의 노래 제목 ‘come back home’에서 따와 착안한 작품으로 인간에게 가정은 무엇이고, 생명의 시작의 탄생을 알리는 희망을 얘기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필름포럼 갤러리(이화여대 후문 건너편 하늬솔 빌딩 A동 B1)에서 오전 9시 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문의: 02-363-253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