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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엇갈린 평가...일부 외신 '호평', 네티즌 "눈에 띄는 기능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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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엇갈린 평가...일부 외신 '호평', 네티즌 "눈에 띄는 기능 안보여"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8.2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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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네티즌 디자인 호평, 가격과 기능엔 "글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실패를 극복하고 '갤럭시노트8'를 공개했다. 일부 외신들의 호평이 있었지만 국내 네티즌 평가는 헛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공개했다.  외신들은 갤럭시노트8의 6.3인치 대화면과 듀얼 카메라, S펜 기능에 크게 주목하며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실패를 극복한 삼성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리는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 (사진: 갤럭시노트8 홈페이지 캡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삼성의 ‘빅폰(big phone)’이 돌아왔다’라며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갤럭시노트8을 이길 만한 제품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WP)는 “줌(ZOOM)과 손떨림 보정, 저조도 촬영 등에서 소프트웨어 진보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국내 네티즌들의 평가는 달랐다. 네티즌들은 주로 언론보도를 퍼나르면서도 디자인 이외에 특별하게 눈에 띄는 기능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140만원에 가까운 가격 역시 부담스러워 했다.

ID fas**은 "갤노트의 디자인은 사진으로만 봤는데도 놀랍도록 예뻤다. 역시 삼성 디자이너들이 기기외형을 잘 뽑는듯...솔직히 뭐 대단할 건 없는 모습이고 또 사전에 유출된 이미지들이지만 그대로 언팩 이후 삼성뉴스룸에 나오 사진 보니 역시 삼성하게 된다"라고 평가했다".

ID iyo***은 "갤노트 8디쟌 넘 있어 보인다...아이폰 디자인 거지 같애져서 흔들린다"라며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

ID Live***은 "갤럭시노트 8이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기대를 채우는 부분도 있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은 아니라는 반응도 적지 않은데요"라며 외신과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ID Kangmin*******은 "갤노트 64기가 가격이 136만원이란다. 이런 걸 왜 살까"라며 높은 가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이 오늘 처음 공개되고 LG 전자와 애플도 전략 스마트폰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는 최신 스마트 폰 간의 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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